전 세계적으로 매년 적게는 수 만명, 많게는 수십 만명이 자연재해로 생명을 잃고, 1억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그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.
국내 또한 최근 5년간 2,058명의 소방공무원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재난 상황에 대한 안전 로봇의 필요성은 대두되어 왔습니다.
그 동안 해외에서는 ‘Search & rescue robots without borders’ 등 재난대응 안전 로봇 개발이 활발이 이루어져 왔으며, 그 결과 2001년 9/11 뉴욕 World Trade Center
테러사건,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,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이어 최근 일어난 France's Notre-Dame 성당 화재현장까지 다양한 재난 현장에 로봇을 활용해 왔습니다.
국내에서도 소방로봇 등 일부 안전 로봇 개발을 진행하였으나, 인증·실증기관의 부재로 현장 적용에 제한이 있었습니다. 이에 KIRO 안전로봇실증센터는 안전 로봇의
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실용화와 상용화를 위한 인증·실증기관으로서 로봇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합니다.
KIRO 안전로봇실증센터는 약 6,611m2 (2,000평) 규모의 로봇 전용 실외 시험장
을 비롯하여, 내열저항시험장비, 대형 바이오·금속 3D 프린팅 장비 등 다수의 시설
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. 재난 대응을 위한 안전 로봇은 물론 건설, 국방, 물류
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성능테스트가 가능하며 특히 실외 로봇 성능 향상과 실용화
에 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. 또한 센터 내 위치한 기업 입주 공간을 통해 KIRO
의 기술지원을 연계한 신제품 개발부터 검·인증을 통한 사업화까지 연결되는
ONE-STO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
KIRO 안전로봇실증센터는 국내 필드로봇산업 발전의 초석으로 지속적인 상용화
기술개발과 향후 국제인증 도입 등을 통하여 세계 안전 로봇의 기준이 되고자 합니다.
KIRO와 함께 세계 로봇기술을 선도 할 기업과 기관의 방문 및 문의를 환영합니다.